영숙이네집 :: 사노라면 부여 송정 그림책마을 벽화마을 찻집 이만복 할아버지 1등 농사꾼 박송자 할머니 나는 농부여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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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 송정 그림책 마을, 이곳은 부여군 최초의 벽화마을로 마을 담벼락에 아지자기한 예쁜 그림들이 그려져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 있는 예쁜 찻집에는 마을 사람들이 순번을 정해 관리하고 있는 찻집에는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책중에 오늘의 주인공인 이만복 할아버지의 그림책도 있습니다. 할아버지는

수 많은 농산물을 재배하며 마을에서 농사짓는 일이라면 첫손가락에 꼽히는 1등 농사꾼입니다. 할아버지에게는 60년 동안 농사를 지어오면서 농사는 천직이자 가장 큰 즐거움입니다.

하지만 할아버지에게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술입니다, 술을 너무 좋아 하는

할아버지는 식사하실 때도 한잔, 일 나가서도 한잔, 목마를 때에도 한잔, 이런 할아버지를 보는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걱정입니다. 할아버지는 밭일을 하러 나가면서 할머니 몰래 물통에 술을

담가 가십니다.

 

 

농사일이라면 뭐든지 하려고 하는 할아버지 때문에 할머니는 잠시도 쉬지 못합니다.

매일 해야 하는 힘든 일보다 할머니를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바로 할아버지께서 술을 너무

좋아 하는 것입니다. 연세도 있으니 술을 조금 줄이라고 잔소리를 해보지만 할아버지는 술만은

줄일 수 없다고 하십니다. 할머니 몰래 술을 숨겨 밭에 나가셨던 할아버지. 결국 할머니에게

거짓말까지 하며 술을 드시는 것이 화가나 일도 팽개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할머니. 할아버지는

화가난 할머니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서 수박 하나를 가져와 손을 내밉니다. 화가 난 할머니는

할아버지 술을 모두 숨겨 버리고 그 사실을 알게 된 할아버지도 화가 나 집을 나가 버립니다.

할머니가 술을 숨겨 화가 났지만 할아버지는 할머니의 잔소리가 당신을 위한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좋아 하는 떡과 사과를 사와 다시 한 번 화해를 시도

합니다. 일등 농사꾼 이만복 할아버지와 박송자 할머니의 건강 비결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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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