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사노라면 정선 더덕밭 3대째 더덕농사 더덕귀신 김흥수 정인철 이성호 정선더덕농원 정서방 더덕장아찌 더덕즙 택배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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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은 어느 곳 보다 겨울일 먼저 찾아오는 산골입니다. 이곳 한 시골마을에

장인 김흥수 씨를 도와 20년째 더덕 농사를 하고 있는 사위 정인철 씨가 있습니다.

장인은 더덕 귀신이라 불릴 정도로 더덕에 대해서는 베테랑입니다. 이런 장인

앞에서 더덕 농사 20년 차인 사위는 그저 햇병아리에 불과합니다. 2년 전 정인철

씨의 딸 정유정 씨와 결혼하면서 농사에 합류한 사위 이성호 씨까지 이렇게 3때째

더덕 농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정선더덕농원

강원도 속초시 농공단지125 (대포동 994-2)

033-638-1569

 

 

유난히 일찍 찾아오는 정선의 겨울, 따잉 얼기 전 더덕 채취를 끝내야 하지만 더덕

수확의 모든 과정을 수작업으로 해야 하는 흥수 씨네 더덕 밭에서 일하는 것을

인부들이 꺼려해 인부들을 구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결국 정인철 씨네 온 가족이 총출동을 하게 됩니다.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든 산비탈을

오가며 더덕 포대를 나르다 결국 성호 씨가 돌부리에 넘어지고 맙니다

정인철 씨는 지금까지 계속 장인에게 더덕 농사를 기계화로 하자고 몇 번이고 이야기를

해 봤지만 모든 것이 허사였습니다. 사위가 넘어지는 것을 보고 속이 상한 인철 씨는

장인에게 기계의 필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장인은 듣기 싫다는 듯 귀를 막아버립니다. 자신의 의견을 무시 당하는 듯한 마음에

장인에게 단단히 화가 난 인철 씨.

 

 

장인은 기계로 수확을 하다 보면 자칫 더덕이 상할까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인철 씨를 보고 있는 부인은 지금까지 모든 것에 대해 남편의 의견을 들어줬지만

계속 되는 남편의 친정아버지 불만으로 부부 싸움이 일어나고 맙니다. 과연 장인과

사위는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화해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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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