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사람이 좋다 현진영 아내 오서운 수제화쇼핑몰 CEO 재즈힙합 아버지 허병찬 1세대 재즈피아니스트 트리플A 재즈밴드 이태원 재즈클럽 흐린 기억 속에 그대 어머니 현진영 본명 허현석


반응형

90년대 최고의 가수, 우리나라에 힙합 열풍을 몰고 온 가수, 후드티와 헐렁한 바지를

입고 자유홉게 춤을 추는 모습의 주인공 바로 현진영입니다. 그의 모습은 당시 파격적으로

젊은 사람들에게 현진영의 춤과 패션을 유행시키기도 했습니다. 전국에서 춤을 잘 춘다는

댄서들이 실력을 겨루는 이태원에서 열여섯이라는 어린 나이에 이수만에게 발탁되어 스무 살에

가요계의 최정상에 올랐습니다.

현진영이 어린나이에 프로 댄서로 들어선 것은 생계 때문이었습니다, 중학교 때 어머니가

암 투병을 하시다 돌아가시고 아버지의 건강도 악화되면서 가장으로 역할을 해야 했습니다.

낮에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밤에는 돈을벌기 위해서 춤을 춘 것입니다. 어린나이에 짊어진

무게가 너무나 힘들어 두 번이나 한강에 뛰어드는 극단적인 선택도 했었습니다.

그런 고통은 현진영을 성장하게 했고 삶의 경험들이 그의 음악에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현진영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게 해준 흐린 기억 속의 그대또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에서

만들어진 노래라고 합니다. 인생의 빛과 그림자를 일찍부터 겪으면서 힘든 역경을 헤쳐 온

가수 현진영의 이야기를 함께 합니다.

 

 

현진영은 흐린 기억 속에 그대를 만들고 나서 너무 운이 좋아서 1등을 했다고 합니다.

2주 만에 1등을 한 뒤로는 예전에 힘들고 고생했던 것을 모두 잊어버리고 눈 감고 일어나니

신데렐라가 대 있었다며 너무 자신이 교만했었다고 합니다. 3집 앨범도 히트를 치고 있는데

한 달만에 모든 것을 잃었다고 합니다. 돈과 명예, 가족, 친구, 사랑하는 사람들. 그렇게

아버지와 여동생을 빼고 모두 다 잃었다고 합니다.

현진영은 20대 초반 여러차례 약물 파문으로 인기는 모두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면서 슬럼프를 겪으며 불면증과 우울증, 공화장애까지 앓았습니다.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만난 사람이 지금의 아내 오서운입니다. 아내는 현진영을 처음 만났을 때

안쓰럽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그렇게 지금까지 아내는 18년째 한결같이 그의 옆을 지켜

주고 있습니다. 아내는 현진영 옆에서 변함없는 지지와 보살핌으로 차츰 안정을 찾았고

재기를 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이름을 걸고 기획사를 만들었던

사업이 실패하면서 다시 파산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13년 만남 끝에 아내와 결혼식을 올리고

나서 다음해에 생긴 일입니다.

 

 

아내는 현진영을 처음 만났을 때 너무나 안쓰러웠다고 합니다. 어느 날 그를 만나고 나서

헤아지고 남편 혼자 걸어가는 모습이 세상에 혼자 덩그러니 떨어져 있는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가 챙겨 줘야 되겠구나 싶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그렇게 살고 있다고

합니다.

현진영은 가정을 지키고 경제적으로 재기하기 위해서 방송에 출연하고 작은 공연과 강연,

인터넷 라이브 방송 등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현진영은 최근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재즈힙합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앨범을 발표하고 그가 십대 때 힙합 댄스를

 추던 이태원에서 재즈 공연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수입은 적지만 재즈 클럽 무대에

서는 것 자체가 영광이는 그의 음악적 자부심은 뮤지션이었던 아버지로부터 물려 받았습니다.

현진영의 아버지는 1세대 재즈피아니스트 허병찬 씨입니다.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하고

싶은 음악을 하며 무대에 서고 싶다는 현진영에게 아버지는 큰 산이자 여전히 든든한

지원군입니다.

아버지에게 부끄럽지 않은 음악을 하기 위해서, 자신도 언젠가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서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가고 있는 현진영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인생 이야기를 방송을 통해서

함께 합니다.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