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라 먹스타]
오늘저녁 “찾아라 먹스타”에서는 얼마 있으면 개막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로 찾아갑니다. 올림픽 열기가 점점 더 뜨거워 지는 가운데
평창을 찾는 우리나라 사람 뿐아니라 외국인들도 반드시 먹어봐야 하는 음식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강원도의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강원나물밥”과 “모둠생선찜”
입니다. 강원도의 높은 산에서 얻은 곰취와 참취, 곤드레, 아수리 등의 산나물과
강원도의 개발품종인 오륜쌀과 오륜감자로 만든 “강원나물밥”은 4가지의 수제
소스로 다양한 맛으로 각자의 취향에 맞제 먹을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또 다른 메뉴인 “모둠생선찜”은 다른 곳에서는 먹어 볼 수 없는 다양한 생선을
한번에 쪄내고 있어 한 가지 음식에서 다양한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모둠생선찜”에는 가오리와 가자미. 열기, 코다리. 갈치 등 총 5가지 생선이 들어가고
여기에 이곳만의 비법소스를 넣어 주면 매콤하고 담백한 “모둠생선찜”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자연밥상- 수제 한과]
조금 있으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다가옵니다. 설에는 오랜만에 보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설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이 우리들의 전통입니다.
맛있고 다양한 음식 중에서 전통 과자인 한과를 빼 놓을 수 없습니다. 한과에
들어가는 쌀과 콩, 깨까지 모두 직접 농사를 지어 전통 방식으로 한과를 만드는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전북 임실에는 어머니와 함께 한과를 만들고 있는 신진명 씨가 오늘의 주인공
입니다.
http://blog.naver.com/kmh4479/220926438869
■ 삼계오지한과
전북 임실군 삼계면 충효로 1605 (오지리 58-13)
070-4155-6844
주인공은 처음에는 직장 생활을 하다 한과를 만든지 7년 째 입니다.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엿물을 준비하고 조총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가마솥 옆을 떠나지
않고 조청을 저어주면 오전이 금방 지나갑니다. 그 뒤 잘 삭힌 찹쌀을 삭히고
제분한 것에 간 콩과 소주를 넣어 반죽을 완성하고 쪄냅니다. 잘 만들어진 반죽은
수작업으로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 건조기에 들어갑니다. 오랫동안 건조를 하고
나서부터는 어머니 정순자 씨의 실력이 나옵니다. 온도가 서러 다른 기름에 두 번
튀겨내고 오전에 만들어 놓은 조청을 발라 튀밥을 묻혀주면 모자의 정성이 들어간
유과가 탄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