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맛남- 오리 vs 닭]
오리와 닭, 우리가 자주 먹는 음식으로 각자의 매력과 맛으로 다양한 음식으로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우리 식생활과 가장 가까운 재료라고 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특히 오리는 다른 고기보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보양식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오리고기 맛집은 서울 둔촌동에 있는 <동구밖장작구이>라는
곳입니다.
■ 동구밖장작구이
서울시 강동구 진황도로 227 하선빌딩 (둔춘동 112-10)
02-488-5292
■신가옥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184번지 031-258-2545
이곳에서는 오리고기에 흑마늘과 과일을 갈아서 만들어 낸 흑마늘 특제 소스를
발라서 숯불 위에 구워내 손님들에게 제공을 하고 있는 “흑마늘오리구이”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여기에 대패삼겹살처럼 얇게 썬 오리고기를 만가닥
버섯과 함께 불고기 양념에 볶아서 나오는 “만가닥 버섯 오리불고기“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오리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보양식으로 즐겨 먹는 것이 바로 닭입니다. 닭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추운 겨울날씨에도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오늘의 메뉴는 황기와 엄나무 등 몸에 좋은 한약재를 넣고 우려낸 한방 육수에
커다란 닭 한 마리와 싱싱한 전복과 낙지, 동충하초까지 들어간 “동충하초 해물백숙”
입니다.
국물의 진한 맛과 함께 다양한 식감도 느낄 수 있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겨울철
최고의 보양식이 될 것입니다. 닭요리의 또 다른 음식인 찜닭도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한 닭과 감자 당근 등 채소를 넣고 간장양념에 볶아준 뒤 우거지를 넣고 완성한
“우거지 찜닭”도 겨울철 별미로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