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밥상- 태안 굴 한 상]
찬바람이 부는 이맘때가 되면 생각나는 바다의 맛이 있습니다. 그 맛을 보기 위해서
충남 태안으로 가봅니다. 오늘저녁 <자연밥상>의 주인공은 손장현 씨입니다. 그는
추운 날씨가 되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굴 때문에 일 년 중 가장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 태안 앞바다에 기름 유출 사건으로 굴을 제대로 먹을 수
없었는데 작년부터 명품 굴을 먹을 수 있습니다.
올해 무더운 여름 날씨로 인해서 아직까지 굴이 대량으로 나오고 있지는 않지만
폭염 속에서 살아남은 굴들은 토실토실하게 살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특히 요즘
김장철을 맞아 전국에서 굴이 없어 팔지 못할 정도로 많은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루에 수확하는 양만 무려 50kg나 됩니다.
김장철이 되면 그 양은 더욱 늘어나 점점 바쁘게 일을 해야 합니다. 싱싱한 제철
굴을 이용해서 손님들에게 판매하는 식당을 찾아가 봅니다. 이곳에서는 굴영양밥
부터 시작해서 굴요리가 가득한 한 상을 먹을 수 있습니다.
■ 갯벌 굴 판매(손장현)
010-5424-5069
[가성비 갑, 육우 바로알기]
비싼 한우를 먹기에는 조금 부담이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렴하면서도
푸짐한 양의 소고기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우리소 “육우”가 있습니다.
육우는 고기를 먹기 위해서 사육한 소를 말하는데 젖을 짜지 않는 수컷 젓소를
이릅니다. 한우에 비해서 키우는 기간이 짧아 비용이 적게 들고 가격이 저렴하고
지방이 적고 육질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육우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요리대회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모두
대학생으로 1등과 2 에게 상금을 줍니다. 그리고 국내산 육우 인증 1호점 식당을
찾아 직접 육수를 맛봅니다.
■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마로 17
031-673-6945
■ 육우인증점- 육담와
서울 강남구 삼성로 100길 23-11
02-3288-6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