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기능장의 집인 사당동에 있는 <부엌쟁이>에서는 “육개면”과 “들깨면” 등 맛있는
음식들을 먹을 수 있습니다. 간판에는 “정성껏 끓여 낸 가마솥 육개장 순두부”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그리 크지 않은 규모로 운영을 하고 있는데 실내
분위기가 상당히 인상적인 곳입니다. 육개면은 육개장과 면이 함께 나오는 음식입니다.
시원한 국물에 푸짐하게 들어가는 고기와 건더기 등이 상당히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보통 육개장에는 밥을 넣어서 먹지만 육개면은 함께 나오는 탱글탱글한
면을 넣어서 먹는 것입니다.
[택시맛객]
■ 부엌쟁이- 육개면(육개장칼국수)/ 들깨면(들깨칼국수)
서울시 동작구 동작대로 23길 31
02-6205-3340
영업시간: 평일 11시30분~22시/ 브레이크타임 15시~17시
주말 11시30분~22시
■ 똥보식당-고추장불고기쌈밥
서울시 중구 퇴계로 27길 14
02-2267-1801
영업시간: 11시~22시/일요일 휴무
들깨면은 들깨칼국수라 할 수 있는데 진하게 나오는 육수에 들깻가루까지 더해져
제대로 된 진한 들깨칼국수를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서울 중구에 있는 <똥보식당>에서는 “고추장불고기쌈밥”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원래 이곳은 껍데기와 통고기, 돼지갈비 등이 유명한 곳입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하는 메뉴는 100% 국내산 고기를 이용해서 만들어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고추장불고기쌈밥”입니다. 이곳은 40년 가까이 이어오고 있는
노포 식당으로도 유명합니다. 저녁시간에는 고기류를 많이 먹고 있지만 점심시간에
고추장불고기쌈밥을 먹기 위해서 찾는 손님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이곳에서는 오삼불고기라고 메뉴가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가게 한쪽에 있는 커다란
철판위에서 오징어와 삼겹살을 이곳만의 고추장양념으로 볶아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초벌로 익힌 고추장불고기를 철판 위에 올려서 손님들에게 제공이 됩니다.
손님들은 테이블 위에서 조금만 더 익혀서 먹으면 됩니다.
오징어와 삼겹살을 어느정도 먹고 난 뒤에는 남아 있는 양념에 밥을 반드시 볶아야
합니다. 그런데 볶음밥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밥과 함께 볶음밥을 해
먹게 재료를 달라고 하게 되면 상추와 콩나물 등을 제공해 주면 손님들이 알아서
볶아 먹으면 됩니다.
고추장불고기쌈밥은 오후 3시까지 판매하고 이후에는 통고기, 껍데기, 돼지갈비를
판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