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세상기록48 옹알스 영국 웨스트엔드 공연 넌버벌 퍼포먼스 코미디 그룹 조수원 혈액암 채경성 조준우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세계 4대 뮤지컬 발상지


반응형

한국 코미디 최초로 옹알스가 영국으로 향합니다. 옹알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넌버벌 퍼포먼스 코미디 그룹입니다. 말을 하지 않고 몸짓으로 공연을 하기 때문에

언어의 장벽이 없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넌버벌 퍼포먼스.

옹알스에는 저글링과 비트박스,마임, 마술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들은 2017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아시안 아트 어워드 베스트 코미디 상을 받았습니다.

옹알스의 원년 멤버인 조수원, 채경성, 조준우는  2007년 개그 프로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방송에서는 한계는 느껴 공연 무대에 섰지만 좀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지 못했습니다. 이대로 포기하기에는 너무나 아쉬웠던 조준우 씨는 해외 시장으로

발길을 돌리자고 했습니다. 비행기 표값과 체류비도 없었던 멤버들은 1년 동안 고기집에서

불판을 닦아야 했습니다. 힘들게 옹알스는 2009년과 2010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별 다섯 개를 받았습니다.

1년 전 옹알스에는 큰 충격이 있었습니다. 계속되는 공연과 무리한 해외 공연을 하면서

리더인 수원 씨 건강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수원 씨는 혈액암 진단을 받고 1년간 항암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옹알스에세는 2016년이 가장 바쁜 해였습니다. 매월 잇는 해외 초청공연과 한국 공연까지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도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수원 씨의 고집을 꺾지 못한 멤버들.

항암 주사를 간편하게 놓을 수 있도록 가슴에 튜브를 연결한 채 공연을 한 수원 씨와

공연을 하는 동안 노심초사 했던 멤버들은 공연이 끝나고 큰절을 하며 눈믈을 흘립니다.

12월 런던 출국을 앞두고 수원 씨의 건강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영국 런던의 웨스트엔드는 4대 뮤지컬의 발상지로 불리고 있습니다. 1204일 한국

코미디 최초로 세계 최고의 무대 웨스트엔드에서 단독 공연을 하는 옹알스.

음향부터 조명, 소품까지 모든 것을 직접 만들고 준비하는 옹알스. 공연을 준비하면서

예민해진 탓에 멤버들은 언성까지 높아지고 있습니다.

수 많은 공연을 햇지만 이날 공연은 특히나 긴장해 보이는 옹알스. 10년 동안 첫 공연은

형들이 했지만 오능은 수원 씨 대신 동생 하박 씨가 첫 무대에 오릅니다.

세계적인 공연이 펼쳐지는 웨스트엔드에서 옹알스의 첫 단독 공연은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요.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