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세상에 이런일이 금산시장 댄싱 퀸 박정임 대장간 동물농장 정병희 붕강아지 낚시터 붕어 강아지 미용실 돈 집착 견 개 하치 100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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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돈 집착 견- 시흥시]

시흥에 있는 한 미용실에는 돈을 밝히는 개가 있습니다. 제작진의 주머니 안에 있던

돈을 귀신같이 찾아낸 녀석의 이름은 하치입니다. 동네에서는 이미 미용실 직원으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가만히 앉아 있다가 헤어드라이기 소리가 나거나 수고하셨습니다

라는 사장님 말이 들이면 손님 옆으로 이동해 대기하고 있다가 손님을 계산대까지

에스코트하는 것은 기본이고 현금을 내는 사람들의 돈까지 받아서 사장님에게 전달을

하고 있습니다.

하치가 이렇게 행동하게 된 것은 3년 전이였습니다. 종이와 물티슈를 가지고 놀기 좋아

하던 하치가 손님이 우연히 떨어뜨린 돈을 물며 시작된 것입니다. 사장님이 돈을 빼앗기

위해서 간식을 주자 돈에 대한 집착이 심해졌다고 합니다.

[붕강아지- 용인]

낚시터에 물소리를 듣고 찾아오는 특별한 강아지가 있습니다. 아저씨가 물소리를 내자

어딘 선가 나타나는 것은 강아지가 아니라 붕어입니다. 아저씨가 손으로 준 먹이를 받아

먹고 한참동안 도망가지 않는 똘똘이는 아저씨와 인사를 나누는 듯 합니다. 이렇게 6개월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대장간 동물농장]

청주에 살고 있는 대장장이 정병희 씨는 대장간 한쪽에 자신이 만든 작품으로 가득합니다.

그곳에는 주인공이 직접 만든 동물 친구들이 있습니다. 쇠를 달군 뒤 망치로 때리는 기법으로

만든 동물 작품으로 무려 4년 동안 180여개의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정병희 씨는 30년 동안 미용업을 하면서 탄탄대로를 걸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전통

방식으로 칼을 만드는 모습을 보고 반했습니다. 그 뒤로 전국을 뒤져 모루를 구해며 독학으로

대장장이 일을 배웠습니다. 800도가 넘는 쇠를 달구고 두드리며 자신이 원하는 모양이 나올

때까지 수 만 번 반복을 해야 하는 작업이지만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어 행복

하다는 주인공을 만나 봅니다.

 

 

[금산시장 댄싱 퀸]

매일 새벽 나타나는 특이한 사람이 있습니다. 주인공은 무대의상까지 입고 무아지경으로 춤을

추고 있습니다. 시간도 장소도 상관없이 오로지 춤만 추고 있는 오늘의 주인공은 금산의 댄싱

퀸 박정임 씨입니다. 그녀는 2년 째 공원에 있는 탑을 무대 삼아 춤을 추고 있습니다.

음악만 있으면 길을 걷다가도 장을 보다가도 어디든 그녀의 무대가 됩니다. 박정임 씨는 가슴에

한을 새기고 살아왔다고 합니다. 가족과 이별하는 아픔을 겪은 뒤로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는데

 춤을 통해서 용기를 얻고 주변 사람들과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춤으로 시작해서 춤

으로 끝나는 그녀의 하루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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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