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세상에 이런일이 똥항아리 수집가 김명현 똥통에 빠진 남자 물까치 육아일기 흰색 강아지만 치는 딱새 9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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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강아지만 치는 딱새]

충북 청주에는 특이한 새가 있습니다. 애완견 나비와 함께 산책을 할 때마다 안

좋은 일이 생긴다는 주인공과 함께 산책을 따라 나간 제작진. 산책을 하던 나비

갑자기멈춥니다. 그리고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는 딱새는 나비만을 공격합니다.

오직 나비만을 공격하는 딱새, 다른 강아지들이 지나가도 쳐다보지 않는 딱새가

나비만 공격을 하는 것입니다. 매번 산책을 할 때마다 공격을 당하고 있는 나비”.

이런 일은 두달전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나비도 처음에는 당황하더니 지금은

포기한 상태입니다. 과연 왜 딱새는 나비만을 공격하고 있는 것일까요.

[물까치 육아일기]

경기도 용인, 이곳의 한 주택가에서는 개와 함께 산책을 하는 여성을 볼 수 있습니다.

여성의 어깨 위에 앉아 있는 아기 새 한 마리를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인형처럼 딱

붙어 움직이지 않는 녀석의 정체는 야생 물까치입니다. 물까치는 김지연 씨를 엄마로

생각하고 잠시라도 떨어지지 않으려는 모습입니다.

 

 

물까치와 인연은 일주일 전 산책길에 떨어져 있는 새끼 물까치를 발견하고 나서부터

입니다. 둥지를 찾아 보았지만 보이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간 천적에게 잡아먹힐 것

같아 집으로 데려왔다고 합니다.

30분에 한 번씩 밥을 챙겨주고 날개잣 훈련까지 시키며 지극정성으로 새끼 물까치를

돌봐주면서 하늘을 훨훨 날기 바라는 마음으로 이름도 하늘이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정이 깊어지지만 이제는 하늘이를 위해서 이별을 준비해야 합니다.

 

 

[똥통에 빠진 남자]

경기도 여주에는 똥할아리 수집가가 있습니다. 똥항아리를 정성스럽게 딱는 남자 김명현

씨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똥항아리는 옛날 똥을 받아 내는 변기로 이곳에는 무려

100년 이상 된 똥항아리까지 있습니다. 모양도 가지각색입니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똥항아리에 새겨진 문양도 다양하고 똥항아리뿐만 아니라 발판, 똥장군, 소매통 등

윗간 물건들까지 모두 500여 점이 넘게 가지고 있습니다. 똥항아리가 있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라도 찾아가는 주인공은 똥항아리 발굴도 직접 합니다.

주인공은 10년 전 일반 항아리를 모으다 우연하게 똥항아리를 보고 한 눈에 반했다고

합니다. 자연이 순환하는 에너지가 담긴 똥항아리의 매력에 그대로 빠져버렸고 그때부터

주인공은 똥하아리와 운명적인 사랑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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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