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 인생- 365일 맨발로 걷는남자]
강원도 고성에는 추운 날씨에도 맨발로 걸어다니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경찰관 이영욱 씨는 마트를 갈 때, 운동을 할 때, 출퇴근을 할 때도 맨발이고 신발을
신는 순간은 오직 근무시간뿐이라고 합니다. 이영옥 씨는 86년부터 경찰에 입문해 지금까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영욱 씨가 맨발로 생활을 하게 된 이유는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수사
하면서 술에 대해 무서움을 깨닫고 맨발 운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발이 트고 돌과 유리
조각 등에 발을 찔려 피도 흘렸지만 지금은 세상에서 가장 튼튼한 발바다긍ㄹ 가졌다고
합니다.
맨발로 걷기 시작한지 6개월부터 건강도 회복됐고 지금은 주변 사람들에게 맨발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맨발과 함께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살고 있는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문PD의 오지로- 지리산 사나이 구정제]
지리산 해발 550m에서 살고 있는 구정제 씨, 만화가로 사는 것에 회의를 느끼던 중 tv에서
지리산에서 된장을 만들며 행복하게 사는 가족을 보고 자신도 저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으로
11년 전 지리산에 들어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 살고 있는 보금자리 또한 2년 동안 공들여
지었습니다. 산에 있는 나무와 흙만을 이용해서 지은 흙집이라 갈라지기 때문에 틈만나면
보수를 히야 합니다. 구정제 씨가 겨울만 되면 항상 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된장 담그는
일입니다. 집 마당에 있는 수십 개의 장독에는 햇된장부터 11년 묵은 된장, 간장이 가득합니다.
요즘은 바쁘게 된장을 만들면서도 만화에 대한 열정이 남아 있어 밤이 되면
낙서를 하며 행복을 그리고 있습니다.
■ 구정제 된장
전북 남원시 주천면 고기리 내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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