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영재발굴단 역사책 집필 하는 김도현 독립운동가 장효근 일기 고조할아버지 김승옥 선생 항일독립 문화유산 등록문화재 7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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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책을 집필하고 있는 11살 김도현 군]

역사유적지를 직접 찾아다니며 자신만의 역사책을 집필하고 있는 영재가 있습니다.

바로 11살 김도현 군입니다. 도현 군은 지금까지 출현한 역사 영재들이 주로 찾아던

궁이나 박물관이 아니라 사람들이 모르고 지나치는 역사 유적만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서울에 있는 한 대학교 안에 숨어있는 조선시대 경희궁 숭정전을 찾아다니는가 하면

대한제국 최초의 현충원인 장충단 터까지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도현 군은 아무리 작은 유적지라도 우리가 마땅히 기억해야할 소중한 역사라고

말합니다. 도현 군이 이렇게 직접 찾아다니며 만든 역사책에는 역사적 배경과 직접

보고 느낀 점을 포털 사이트보다 더 정확하게 기록해 책을 만들었습니다.

 

 

도현 군이 요즘 가장 관심있는 분야가 근현대사입니다. 그중에서 독립운동가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없을 정도입니다. 전북 고창에 독립운도가였던 고조할아버지 김승옥

선생에 대해 알게 되면서 독립운동가들은 몰론 일제 강점기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이

생겼다고 합니다.

항상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보니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1916년부터

1945년까지 독립운동의 현장에 있었던 독립운동가가 30년간 쓴 일기가 등록문화재

714호로 등록됐다는 것입니다. 도현 군인 직접 보고 자신의 역사책에 기록하고

싶지만 일반시민에게 공개되지 않아 아쉬움이 큽니다.

 

 

이름 없이 점점 우리에게서 사라져가는 독립운동가 한 사람 한 사람을 기억하려는

노력을 하는 도현 군을 위해  제작진이 나섰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제작진을 따라

나선 곳은 바로 독립기념관의 수장고입니다. 지난 3월 언론에 공개 된 이후 수많은

공개요청이 있었지만 모두 거절 됐고 오직 도현 군만을 위해 장효근 일기

공개되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합니다. 과연 도현 군의 역사책에는 어떤 감동의

기록이 남겨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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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