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영재발굴단>에는 5살 판소리 영재 김찬빈 군이 출연을 합니다.
5살이라는 어린아이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소리라고는 믿겨지지 않은 힘차고
구성진 노랫자락은 대학입시를 준비 중인 학생들에게도 어렵다는 “적벽가”를 외워
국악대회 최연소 수상을 차지할 정도의 놀라운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작진이 찬빈 군을 찾아 간 곳은 입시생들이 다니고 있는 학원입니다. 그곳에서
쇼파에서 뒹굴면서 판소리의 모든 소절을 따라 부르는 찬빈 군을 만났습니다.
찬빈 군은 학원에서 입시생 누나들에게 가사를 알려주기까지 합니다. 더 놀라운 것은
찬빈 군은 판소리를 배운 적 없고 귀동냥을 해서 판소리를 배웠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판소리가 제일 좋다는 5살 꼬마 명창의 일상은 판소리로 시작을 해서
판소리로 끝이 나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춘향가”로 입을 풀고 틈만 나면 “
적별가”로 귀 호강을 시키고 만화보다 국악 tv를 보며 하루를 보내고 있는 찬빈
군입니다.
잠을 잘 때도 “홍보가”에 나오는 “제비노정가”에 아침 일찍 일어나는 찬빈 군이 하는
것은 한자공부입니다. 판소리에 나오는 한문 구절을 이해하기 위해서 한자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 5살 나이로는 하기 어려운 박자감과 호흡으로 국악대회 심사 위원에게 극찬을
받은 찬빈 군은 공연 기획자의 제안으로 큰 무대에 서게 됩니다. 인생 최초로 큰 공연을
앞두고 제작진은 찬빈 군을 위해서 특별한 선생님을 모셨습니다.
바로 판소리계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국악인 남상일 명창입니다. 귀동냥으로 판소리를
배웠다는 찬빈 군은 과연 어떤 평가를 받을까요. 꼬마 명창 김찬빈 군의 멋진 판소리
무대를 방송을 통해서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