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우리만 이런가 곡성 3대 가족 세 자매 카페 김관식 사위 강제훈 낭만파 아버지의 귀촌 로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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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에 살고 있는 김관식(71)씨는 3대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부부와 세 딸

그리고 두 손자에 사위까지 한집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 사위 강제훈(39) 씨는

장모와 농담을 주고받고 장인과 함께 자전거 주행을 즐기며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가족들도 제훈 씨를 우리 집 아들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여덟 명의 대가족이

모여 하루 종일 북적 거리고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가족들 역시 제훈 씨를 우리 집 아들이라고 여긴다고 한다. 여덟 명의 대가족이 모여

종일 북적거리고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가족. 이들은 온 가족이 함께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가족들이 살고 있는 곡성은 원래 살았던 고향이 아니었습니다. 전주에 살던 둘째네

가족과 남원에 살던 가족들이 귀촌을 결심하고 아는 사람 아무도 없는 이곳으로 이사를

오게 된 것입니다. 세 자매는 함께 땅을 사고 집을 지은 것입니다. 귀촌 생활을 꿈꾸던

관식 씨 부부에게는 큰 선물이었습니다. 김관식 씨는 손자들에게 자연을 그대로 보여주고

체험하게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교육이라 생각해 손자들에게 텃밭 가꾸는 것을 함께

하고 근처 습지에 나가 다양한 것들을 설명 해주면서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책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책으로 마감하는 관식 씨는 감수성과 흥이 넘쳐나 시시때때로

시를 읊거나 노래를 부릅니다. 아버지의 영향을 받고 자란 딸들은 마치 친구처럼

자랐습니다. 세 딸은 아버지와 함께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아버지와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며 고민 상담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부녀 관계인 것입니다.

세 자매는 앞으로 평생 살기 위해서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커피와

간단한 음식을 만들어 파는 가게를 개업하기로 했습니다. 처음 하는 장사라 실수를 남발

하지만 자매에게는 믿을 구석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가족입니다. 음식을 먹어보고

조언을 해주고 개업 준비를 도와주기도 하고 마음으로 묵묵히 지지를 보내주기도

합니다. 가족들의 응원에 힘을 얻고 세 자매는 창업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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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