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만 이런가 이천 돼지가족 돼지박물관 돼지보러오면돼지 아빠 이종영 엄마 유원자 오빠 이우식 돼지 언니 누나 김엄지 돼지도 가족 돼지 삼형제 일만이 이남이 삼남이

돼지로 인해서 맺어진 특별한 가족이 있습니다. 동물을 자식으로 키우고 혈연이 아닌

사람들과 같은 꿈을 꾸며 달려가며 함께 울고 웃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들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이 된 것일까요? 돼지밖에 모르는 돼지 엄마 유원자(50)씨

돼지와 대화를 나누는 돼지 아빠 이종영(53)씨, 맨날 여자친구에게 하지 못하는 뽀뽀를

돼지에게 하는 돼지 오빠 이우식(24) 씨. 돼지를 닮았다는 말을 가장 좋아 하는 돼지누나

언니 김엄지(27) 씨가 80마리가 넘는 돼지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핏줄이 아닌 사랑으로

맺어진 “돼지 가족”의 일상을 함께 합니다.

돼지 부부는 돼지들을 씻기고 밥을 먹이는 것으로 아침을 시작합니다. 돼지 엄마 유원자 씨는

돼지들이 밥을 잘 먹는 모습만 봐도 저절로 배가 부르다고 합니다. 80마리가 넘는 돼지의

이름은 물론이고 성향과 건강 상태를 모두 알고 있는 돼지 가족.

이곳에 돼지들은 영리해서 재주를 하나씩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볼링을 잘하는 카리스마

축구를 잘하는 꿀순이, 장애물 넘기를 잘하는 곱슬이, 그리고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워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는 일남이. 이남이. 삼남이 형제들까지 돼지들이 애교를 얼마나 잘

부리는지 모릅니다. 잘 키운 돼지 하나 열 자식 안 부럽게 느껴 집니다.

 

 

돼지 아빠 이종영 씨는 곱슬이는 장애물 넘기를, 인내력 좋은 양파는 숫자 세기를 하며

돼지들의 적성에 맞는 교욱을 하고 있습니다. 돼지 아빠는 배움을 즐기고 하려는 의지가

있는 돼지들만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과연 돼지 가족은 어떻게 이렇게 가족이 될 수 있었을까요. 가족들은 누구보다 돼지를

사랑합니다. 같은 길, 같은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가족들이 바라보는 길 끝에는 바라만

보아도 행복한 돼지들이 있습니다. 같은 꿈을 향해 달려가며 함께 울고 웃는 사람들.

꿈의 유전자를 나눈 돼지 가족의 향복한 모습을 함께 합니다. 

<돼지보러오면돼지>

경기도 이천시 율면 임오산로 372번길 129-7(월포리 64)

031-641-7540(돼지박물관)

-방송 내용과 다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