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라돈 대리석 유명 브랜드 아파트 대리석 라돈 검출 감마선 중국 샤먼 방사능 화강석 무늬 돌 구별법 천연석 모양 우라늄238 우라늄 235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방사능 하우스- 수상한 대리석의 정체”라는

제목으로 방송합니다. 전주의 한 신축 아파트에서 기준치 25배가 넘는 라돈이

검출되었습니다. 라돈은 우라늄과 라듐이 붕괴되면서 땅에서 자연적 발생하는

기체를 말합니다. 라돈은 암을 일으킬 정도로 위험한 물질로 대표적인 폐암을

 많이 발생 시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아파트의 문제는 욕실 대리석에 있었습니다. 문제는 전주만이 아니었습니다.

다수의 유명 브랜드 아파트 대리석에서 높은 수치의 라돈이 검출 된 것입니다.

주방 싱크대와 식탁, 돌침대 등도 라돈이 검출 되었습니다. 취재 중 또 다른

위험 요인인 “감마선”이 포착되었습니다.

 

 

라돈은 알파선으로 종이도 뚫을 수 없지만 감마선은 X선처럼 거의 모든 것을

통과합니다. 일부 대리석에서는 감마선 수치가 기준치의 9배까지 검출된 곳도

있습니다. 감마선이 몸에 축적이 되면 세포를 파괴해 암을 발생시키는 것을

 알려집니다. 특히 임산부와 어린이에게 더욱 위험한데 아직 정부에서는 조사

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작진은 중국 샤면 지역으로 가서 문제의 돌들을 추적했습니다. 문제는 대부분

화강석이었습니다. 화강석은 인도나 베트남, 브라질 등 많은 국가에서 샤먼에서

가공돼 우리나라로 오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는 값싼 인건비 때문입니다.

국가공인기관 분석 결과 높은 수치의 우라늄238이 확인 되었습니다.

 

 

핵무기 원료인 우라늄235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모든

화강석이에 이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특정 국가, 특정 무늬의 돌이

문제인 것입니다. 김성원 박사는 소비자를 위한 “방사능 화강석” 구별법을 제시

했습니다. 하지만 감마선 위험으로 아예 집에 들여놔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전문가

지적입니다. 우리나라 법상 건축자재에 대한 방사능 검사 의무는 없습니다.

과연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오늘 방송을

통해서 그 대한과 해법을 알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