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인간극장 산악경찰은 내 운명 북한산 인수봉 경찰산악구조대 전성권 대장 아내 조현숙 아들 딸 전도담 전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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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인수봉 아래에 위치해 있는 <북한산 경찰산악구조대>, 이곳은 사고 신고가 들어

오면 북한산 지형을 손바닥 보듯 알고 있는 전성권 구조대장 지휘아래 구조대원들은

신속하게 사고현장으로 출동을 합니다. 북한산 경찰산악구조대는 매월 10명 이상의

부상자를 구조하고 있습니다. 북한산 경찰산악구조대는 경찰관 3명과 의무경찰 5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북한산에서 일어나는 조난과 추락, 실종 사고 등을 처리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전성권 대장은 구조대 근무만 네 번 자처하며 11년 째 북한산을 치키고 있습니다.

그는 23살의 나이에 경찰이 된 이후 일계급 특진을 할 정도로 범인 검거에도 많은

활약을 했습니다.

 

 

많은 범죄자들을 상대하가 보니 길가는 사람들이 모두 범인으로 보일 정도였습니다.

그는 등산 중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는 일에 보람을 느끼면서 매일 북한산을 오르고

있는 것입니다. 전성권 대장이 산과 인연을 맺은 것은 의경으로 군 복무하던 중 산에

놀러왔던 아내 조현숙 씨를 만나면서 부터입니다.

제대 후 3일 만에 양가의 허락을 받고 단칸방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직업도 없이 경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미용실에서 일하며 남편 대신

가장 역할을 했습니다. 남편 성권 씨는 3개월 만에 경찰 시험에 합격을 했습니다.

제대로 된 프러포즈도 못했던 남편은 20년 뒤 결혼반지와 함께 프러포즈를 하겠다고

아내에게 약속을 했지만 그마저도 벌써 8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습니다.

 

 

아들이 경위가 되는 것을 보고 싶어 하셨던 아버지 소원을 들어 들이지 못한 것이

죄송스러웠습니다. 10년 전 폐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병실에 누워계신 아버지를

뵙자 그동안 사랑한다는 마음을 말로써 표현하지 못한 것이 후회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로 아내와 자녀들과 집을 나설 때마다 뽀뽀와 포옹으로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산을 찾는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는 아빠의 모습을 보고 딸과 아들도 경찰이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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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