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장수의 비밀 슬프도록 아름다운 이름 울 어마 김양순 양평 소리산 하반신 마비 아들 박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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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도록 아름다운 이름 울 엄마 김양순]

경기도 양평 소리산, 이곳에는 평생 일만하고 살아온 김양순 할머니가 살고 계신 곳입니다.

할머니는 허리가 구부러지고 손가락 관절도 구부러질 만큼 일을 많이 했습니다. 이제는

쉬어야  60대 후반 나이에 아들의 교통사고로 다시 고생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리가 불현한 할아버지와 하반신 마비로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작은 아들을 챙기느라

하루종일 쉴 시간이 없습니다. 친척집 김장을 도와주고 낙엽을 쓸고 방갈로 청소를 하는 등

하루 종일 일만 하는 할머니. 아들 박호영 (51)씨는 이런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 불편합니다.

아들은 사고가나기 전까지만 해도 집안의 큰일을 다 했습니다. 지금은 아들이 했던 힘든

일들을 모도 어머니가 해야 합니다. 그런 어머니를 바라만 봐야 하는 아들은 속이 상하기만

합니다.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은 작은 아들이 걸어다니고 자신은 편안하게 쉬는 것입니다.

소원이 이뤄질 때까지 절대 아플 수도 울 수도 없다는 엄마 김양순 할머니의 이야기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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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