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의 비밀 지주식 김 완도 고금도 3대째 김 양식 웰빙 김 박명길 강인자 노부부 택배 연락처 구입처 유자 밭 농장 보스남편

우리나라 청정바다하면 누구나 완도를 떠올릴 것입니다. 지금 완도에 가면 겨울

바다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갯벌에 김발을 매달아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서 재배하고 있는 “지주식 김”이 제철입니다. 지주식 김은 일명 “웰빙 김”이라

불릴 정도로 우리나라 뿐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입니다.

오늘 주인공은 완도 고금도에서 3대째 지주식 김 양식을 하고 있는 박명길(76),

강인자(78) 노부부입니다.

고금도에서 최고로 나이가 많은 노부부지만 일솜씨 하나만큼은 40~50대 보다 더

좋습니다. 평생 갯일과 밭일로 단련된 체력과 노련함이 노부부의 비결입니다.

노부부는 많은 나이에도 일하는 사람을 쓰지 않고 직접 김 작업을 하고 유자 밭도

가꾸고 있습니다.

 

 

그 힘은 원천은 53년 동안 일쟁이 할아버지 옆에서 조수 역할을 해온 할머니

덕입니다. 할머니는 24시간 “보스 남편”의 뒷바라지를 하고 있습니다.

노부부는 젊은 시절에는 자식들 교육 때문에 고금도를 떠나 부산에서 살았습니다.

자식들을 다 키우고 50대가 되면서 노부부는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이유는 천식을 앓고 있던 할아버지의 건강 때문이였습니다. 할머니는 항상

할아버지 건강에 대한 걱정이 많습니다. 가능하면 매번 건강한 밥상을 선사

하겠다고 다짐하셨습니다.

하지만 고기를 좋아 하는 할아버지에게 할머니의 건강 밥상은 별로입니다. 갯벌로

밭으로 일을 하러 나갈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노부부는 눈을 감을 때까지 평생

일하는 것이 소원이라고 합니다. 방송에서는 고금도에서 53년째 해로하고 있는

노부부의 인생을 함께 합니다.

■ 김 구입처

박명길: 061-554-8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