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남해, 두 양떼목장의 위험한 동거]
남해는 우리나라 육지에서 가장 봄이 일찍 찾아온다는 곳입니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양떼목장은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남해를
찾는 많은 사람들이 반드시 들리는 곳입니다. 그런데 양떼 목장을 찾았단 혼란을 겪은
관광객들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양떼목장이 두 군데가 있는 것입니다. 심지어 한마을
이웃 간인 것도 모자라 입구도 같습니다. 그래서 관광객들은 어느 양떼목장을 찾아가든
무조건 갈림길에 서게 된다는 것입니다.
약 천여 명이 관광객들이 몰리는 매주 주말, 절정에 달하는 두 양떼목장의 갈등, 과연
두 양떼목장에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A 양떼목장은 2013년 문을 연 뒤로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작년 5월 새로 문을 열며 정면승부를 건 B 양떼목장으로 인해서 각 종 고소 고발로
서로를 피해자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A 양떼목장은 B양떼목장의 호객행위를 상도에
어긋난 비도덕적 행위라며 말하며 자신들을 제외하고 해당군청과의 MOU 체결은 절차상
부당하며 이를 고발하려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B 양떼목장은 관광객들에게 정당한 광고를
했을 뿐인데 A 양떼목장의 불법시설 등을 문제 삼고 자신들의 법적 정당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두 양떼목장으로 인해서 피해를 보는 것은 관광객들과 이웃 주민들입니다. 해당 군청에서
직접 나서 화해를 시도했지만 두 양떼먹장 간 앙금은 쉽게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과연
이들을 서로 화해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