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제보자들 비양도 염소 흑염소 소탕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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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양도 염소]

제주 비양도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합니다. 지난 8월 방송에서는 비양도에

살고 있는 염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당시 비양봉 정상과 마을 곳곳에 염소

떼가 나타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비양도 염소는 1975년 당시 도서지역소득사업

일환으로 주민들에게 염소가 보급 되었습니다. 지금 비양도에는 단 한농가에서만 염소

사육을 하고 있습니다.

염소이 울타리를 뚫고 나가 야생에서 방목되다시피 생활을 하게 되면서 개체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 약 200여 마리 염소가 섬을 장악하게  되었습니다. 방송이 나간 뒤

 5개월 비양도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제작진이 다시 찾은 비양도는 전보다

훼손이 더욱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겨울이 되면 먹을 것이 부족해서 염소들이  민가로 내려와 주민들의 농작물을 모두

 먹어버리고 비양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불만도 점점 많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방송이 나간 뒤 지자체 관계자와 염소 주인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했지만 협의점을 찾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총 다섯 번의 협상 끝에 염소 주인과 협의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비양도에 염소들을 한 곳에 모아 사육하기로 염소주인과 합의가 된 상태입니다.

과연 어떻게 비양도에 있는 200여 마리의 염소를 울타리에 모을 것일까요. 곳곳에 있는

염소를 한 곳에 모으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마을 주민과 시청관계자자원봉사자까지 모두 힘을 모아 염소소탕적전을

펼쳤습니다. 과연 염소와의 전쟁을 끝내고 다시 비양도에 평화가 찾아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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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