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제보자들 창동역 노점상 떡볶이 장사 노점 재설치 주민 갈등 창동역 2번 출구 불법 노점상 구청 노점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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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창동역 전쟁터]

추운 겨울 날씨에도 매일 밤 수십 명의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서울 창동역 2번 출구입니다. 사람들은 따뜻한 집을 나두고 고가 아래 설치한

천막에서 밤을 새우고 있습니다. 천막에는 비상식량까지 준비하고 밤낮으로 천막을

지키고 있는 주민들은 무려 5개월째 이와 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역 앞 불법 노점상 재설치 반대입니다, 주민들은 30여 년동안 노점상이

운영되며 소음과 악취로 큰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을 합니다.

갈등이 심해진 것은 지난 여름부터 입니다. 해당 구청의 노점상 철거 등 도로 개선

사업을 통해서 깨끗한 거리를 볼 수 있을 거라 기대했는데 노점이 재설치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민들이 집단행동을 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노점상들의

생각은 다릅니다. “생존권 보장을 위해서 노점 재설치는 당연한 것이라고 주장을 하며

노점상인들 역시 매일 밤 창동역을 지키며 함께 살자며 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20년 째 창동역 앞에서 떡볶이 노점을 한 김 씨. 자신의 단골손님이었던 그들과 대치를

하며 싸우는 것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김 씨를 비롯해 상인들은 구청이 도로 개선 사업을

시작하며 규격화된 매대로 재설치를 약속했기 때문에 자진 철거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민들의 반대가 이어지며 구청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수개월째 수입이 없어

생활도 힘들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귀족 노점상이라는 사실 아닌 소문이 퍼지며 김 씨 같은 영세 노점상들은

더욱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결국에 기습적으로 노점을 설치하려는 상인들과

주민들의 충돌사태까지 발생을 했습니다. 수 백 명의 주민들과 상인들이 엉켜 폭력까지

벌어졌지만 구청에서는 마땅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매일 밤 계속되는 주민과

노점상의 맞불시위, 과연 싸움을 끝낼 수 있을까요?

창동역 노점상 재설치를 두고 주민과 노점상인의 갈등을 살펴보고 해결 방안과 관계

기관의 책임과 역할이 무엇인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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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