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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시맨> 주인공은 지금까지 출연한 집시맨 중에 가장 초긍정 집시부부를
만나 봅니다. 눈길에서 차가 고장이 나도, 물벼락을 맞아도 모두가 좋은 집시부부.
가는 곳마다 사건,사고가 생기지만 부부는 무한 긍정의 힘으로 이겨내고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이이우(52),정재경(48)부부입니다.
남편 이이우 씨는 35년 동안 전통 도예가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8년전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손을 못 쓰게 되면서 평생 해왔던 꿈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병원 치료도 해보고 민간요법 등 모든 방법을 동원했지만 어떤 방법도
그의 손을 좋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이우 씨는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이이우 씨는 도예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내에게도 여행이라는 최고의 선물을 선사했습니다. 부부는 대관령 눈꽃 마을을
찾았습니다. 이곳에서 눈썰매를 타고 가수 이현우 씨까지 와서 동계올림픽이
부럽지 않은 비료 포대 눈썰매 레이스를 펼칩니다. 가는 곳마다 사고가
일어나지만 그것마저도 마냥 즐거운 초긍정 집시 부부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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