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탐사보도 세븐 나주 성모동산의 비밀 나주 성모상 윤율리아 기적수 성혈 성체


반응형

전남 나주의 한 비닐하우스, 이곳에서는 매달 첫 번째 토요일이 되면 좁은 진입로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차들로 인새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피눈물을 흘리는

등 기적을 일으킨다는 나주 성모상과 그 성모상을 갖고 있는 윤율리아를 보기

위해서입니다. 이곳에 신도들은 윤율리아 성모상이 1985년부터 1000건이 넘는 기적을

일으키는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천구죠 광주대교구에서는 기적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나주 깊은 산 속에서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제작진이 찾은 성모 동산”,

 이곳에는 신도들이 커다란 물통을 들고 있습니다. “기적수를 받기 위한 통이라고 합니다.

윤율리아가 성모의 메시지를 듣고 찾아냈다는 이 물은 아픈 부위에 바르거나 마시면

병이 치료된다고 신도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성모 동산 한쪽에 있는 샤워실 앞에서는

기적수는 닦지 않고 물이 줄줄 흐르는 채로 옷을 입어도 하나도 꿉꿉하지 않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신도들이 마시고 씻는 기적수는 먹눈 물로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성모동산 측에서는 증류수보다 깨끗한 물이라고 하지만 이 물을 분석한

결과 동물 분뇨가 원인일 수 있는 분원성 대장균이 검출 되었습니다.

윤율리아가 가진 성모상이 눈물을 흘리는 것으로 시작된 성모동산의 기적은 시간이

지날수록 다양해졌습니다. 하늘에서 성체가 떨어지고 성모동산 곳곳에 예수의 피인

성혈이 발견됐다는 것입니다. 윤율리아 머리에서는 피가 흘렀다고 합니다.

머리에 피가 흐를 때면 윤율리아는 자신이 예수가 가시관을 썼을 때의 고통을 겪고

있다고 주장을 합니다. 그러나 제작진은 윤율리아 측이 제공한 영상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윤율리아 성모 동산과 그 주변 토지들은 대부분 윤율리아 가족들의 명의로 되어

있습니다. 30여년 전 미용사였던 윤율리아와 공무원이었던 남편은 과연 무슨 돈으로

부동산을 사들인 것일까요. 윤율리아와 나주 성모 동산을 둘러싼 많은 의혹들의

진실을 함께 알아 봅니다.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