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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오래된 좋은] 5부, 추억의 골목에 가면
우리는 문득 지나간 오랜 것들이 그리울 때 찾아가고 싶은 곳이 있습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20년 세월을 들여 추억을 짓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온 동네 사람들이 여름에는 마당에 모여서 TV를 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모습 그대로 50년 전, 방앗간과 이발소, 극장 골목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워 하던 풍경들이 마법처럼 되살아나서 살아 움직이고 있는 곳입니다.
■담양추억의골목
전남 담양군 금성면 금성산성길 282-6
061-381-9494
■ 옥산집
충남 서천군 판교면 종판로 872
041-951-5604
김창식 씨는 소중한 추억들이 너무 빨리 사라지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추억을 짓느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또 다른 추억의 골목, 충남 서천 판교마을의 시간은 조금 느리게 흐르고
있습니다.
5일마다 열리는 장날 서천의 마지막 주막 옥산집에서도 단골손님이
찾아오고 우시장 자리에도 장터 식구들이 모여들어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한때는 충청도 보부상들이 총 집결했던 곳으로 사람과 돈으로 부적이던
시장 풍경이 지금은 많이 쇠락했지만 인정은 지금까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방송에서는 정이 넘치는 서천 판교마을 오일장을 찾아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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