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한국기행 명당기행 무주군 택리지 십승지 명당 김동영 서선아 부부 고랭지 배추농사 하동군 악양면 조동진 고미선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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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명당기행] 5, 당신이 있어 명당입니다.

전북 무주군 무풍면은 택리지에 실린 십승지 명당입니다. 이곳은 호랑이 모습을

닮은 대덕산의 꼬리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 30대 젊은 농사꾼

서선아, 김동영 부부가 살고 있습니다. 부부는 아침마다 세 아이를 등원시키랴

고랭지 배추 농사하랴 바쁘게 보내고 있지만 도시보다 이곳이 더 좋다고 합니다.

부부는 이곳이 오지만 힘든 것 보다 오히려 삶을 윤택하게 하고 사람의 마음도

평온하게 만들고 심적으로 치유도 된다고 합니다.

동생 부부와 함께 사는 그들만의 작은 마을, 이들은 이곳 십승지에서 찾은 행복은

무엇일까요.

 

 

지리산 아래에 있는 하동군 악양면은 땅 밑으로 물이 흐르고 땅의 기가 강해 사람이

살 수 없다고 모두가 말린 곳입니다. 이곳에 조동진, 고미선 부부가 살고 있습니다.

부부는 풍수지리를 공부해 흉당인 집터를 바꾸기로 결심했습니다.

물이 빠지도록 땅속에 흉관을 묻고 그 물로 연못과 식수 터를 만들었습니다. 모두가

살기 힘든 땅이라고 말했지만 부부는 1년 만에 명당으로 만들었습니다.

 

 

조동진 씨는 땅은 어머니고 집은 아버지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집을 사거나 지을

때도 조화로운 땅을 택해야 한다고 합니다. 악지를 길지로 만들게 된 부부의 지리산

살이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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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