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한국기행 섬마을 견우와 직녀 보령 육도 월도 조예동 김주현 할아버지 유인도 중 가장 작은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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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단짝이라 좋아> 2부에서는 섬마을 견우와 직녀라고 불리고 있는

주인공을 만나 봅니다. 우리나라 섬 중에서 사람이 살고 있는 점 중에 가장 작은

섬들에 속하는 충남 보령의 육도와 월도, 이곳은 10가구도 되지 않은 아주 작은

섬마을입니다. 이곳에 견우와 직녀라고 불리는 할아버지들이 살고 있습니다.

두 친구가 만나기 위해서는 바다가 허락하고 파도가 도와야만 가능합니다.

바로 육도의 조예동 할아버지와 월도의 김주현 할아버지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육도와 월도의 직선거리는 700미터입니다. 하지만 심한 바다 날씨 때문에 마음

편하게 만날 수가 없습니다.

 

 

여든이 넘은 두 할아버지는 만나기만 하면 마치 소년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즐거워

하고 있습니다. 무인도에 놀러가 진달래 꽃구경을 하고 봄 바다의 바지락 맛에

취하다보면 하루는 금세 갑니다. 헤어질 때가 되면 벌써부터 그리워집니다.

섬과 섬 사이를 넘나드는 두 할아버지의 애틋한 황혼의 우정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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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