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한국기행 세상 끝 고원을 가다 고원이 들려주기를 진안고원길 지킴이 정병귀 노촌리 권윤기 이정희 무밭 무농사 신전마을 수박 정이준 복숭아 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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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세상 끝, 고원을 가다] 1부 고원이 들려주기를"

진안은 평균 해발 고도 300미터 이상의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고원의 매력에 빠져 진안고원길 지킴이가 된 정병귀 씨와 함께 고원길을

함께 따라가 봅니다. 섬진강과 금강을 가르고 금난 호남 정맥이 이어지는 신광재.

높이 740미터의 신광재를 넘어 800미터까지 올라가면 노촌리에서 40년 동안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권윤기, 이정희 씨 부부의 무밭이 있습니다.

해발 고도가 높아 여름에도 수확을 할 수 있는 진안의 고랭지 무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오늘 쉬는 날을 맞아서 오남매와 손자, 손녀까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과연 3대에게 있어 고원은 어떤 의미가 있는 곳일까요.

 

 

 

 

해발 400미터에 있는 신전마을은 일교차가 커서 과일이 상당히 당도가 높습니다.

마을에는 닭에게 수박을 통째로 던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정이준 씨 부부는

자유롭게 먹기 위해서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이웃이 지나가면 복숭아 먼저 줍니다.

조금은 투박하지만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고원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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