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한국기행 연천 유재학 참게잡이 참게탕 거창 덕유산 유형렬 할아버지 80만 구루 나무 심은 할아버지 잣 오미자 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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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가을이라 좋아] 5, 고맙습니다, 가을

경남 거창에는 덕유산이 있습니다. 이곳에 유형렬 할아버지가 살고 있는데 할아버지는

일제 강점기 시절 민둥산으로 변한 산이 너무나 안타까워 나무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50년이 가까운 세월동안 무려 8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은 할아버지 덕게 지금 덕유산은

푸른 사람으로 우거져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덕유산에는 할아버지 손이 안 닿은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할아버지는 나무 크는

소리가 기분 좋고 다 자란 나무는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고 합니다. 덕유산에는

알이 꽉 찬 잦송이를 털고 알맞에 익은 오미자와 버섯들 따느라 바쁘게 보내고 있는

할어버지를 만나 봅니다.

 

 

경기도 연천은 한탄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지역입니다. 어부 유재학 씨는 가을 참게

잡이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임진강에서 살던 참게는 산란기를 맞아 강화도로

돌아갈 채비를 합니다. 이때가 영양분이 가장 많고 알이 꽉 차 그 맛이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유재학 씨는 이북이 고향인 부모님을 다라 연천에 자리를 잡고 살고 있습니다.

유재한 씨는 자신이 잡은 참게탕을 먹고 난 뒤에야 비로소 가을이 온 것을 느낍니다.

가을 제철을 맞아 시원하고 구수한 맛을 내는 참게를 함께 맛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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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