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한국기행 연화도 수국 길 연화사 스님 박광경 보살 탁성수 이장 용머리바위 촛대바위 거북바위 연꽃모양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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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여름 암자기행] 5, 연화도에 수국이 피면

통영여객터미널에서 배로 약 한 시간 거리, 이곳에는 인구 170여 명이 살고

있는 작은 섬이 있습니다. 섬의 모양이 연꽃을 닮았다고 해서 이곳을 연화도

이름이 붙여진 곳입니다. 섬은 여름이 되면 수국 천지로 변합니다. 수국 길을

가꾸는 사람은 연화도의 유일한 절인 연화사 스님들과 불자들입니다.

육지에서 생활을 하고 있지만 연화도가 좋아서 이곳에서 살다시피 하고 있는

박광경 보살에게는 이곳 섬 전체가 마음의 암자나 다름이 업다고 합니다.

가위 하나로 주지스님과 박광경 보살은 오늘도 티격태격합니다. 오랜 시간

시봉을 하며 박광경 보살도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평생 연화도에 살았지만 비경을 볼  때마다 감탄한다는 연화도 토박이 탁성수 이장.

그와 함께 배를 타고 용머리바위와 촛대바위, 거북바위 등 해안의 기암괴석을

보며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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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