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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할매 밥 됩니까, 64년 노포의 손맛]
경북 청송에 있는 주왕산국립공원은 등산로를 따라서 수많은 암봉과 깊고 아름다운 계곡이 만든 폭포가 어우러진 절경으로 가일철이 되면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명산입니다.
주왕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꼭 찾은 곳이 있는데 바로 64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손칼국수 노포로 아래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손칼국수 노포 식당은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낡은 간판이 있는 곳으로 주왕산 초입에 자리하며 올해 95세 이영수 할머니가 홍두깨를 이용해서 직접 반죽을 해서 손칼국수를 만들고 있습니다.
“주왕산 손칼국수 산채비빔밥은 아래서 확인할 수 있어요”
■ 주왕산명일식당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공원길 212 1층
054-873-2904
이영수 할머니가 운용하는 주왕산 명물 밥집은 32살 홀로돼 자식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안동에서 이곳 청송으로 와서 여관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목욕탕까지 있던 고급 여관으로 손님들에게 밥을 제공하던 할머니는 64년이 지난 지음은 73세 며느리와 함께 손칼국수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95세의 많은 나이에도 손칼국수를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바쁠 때 설거지도 돕고 매일 아침 산나물 밭을 찾아 풀을 맬 정도로 정정합니다. 항상 같은 자리에서 64년 동안 손칼국수를 만들고 있는 할머니, 이제 할머니가 된 며느리까지 함께 차린 산채비빔밥까지 맛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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