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한국기행 창평 삼지내마을 약초박사 최금옥 꽃튀김 삼총사 할머니


반응형

[한국기행- 소읍기행] 5, 창평에 놀다.

창평에 있는 삼지내마을은 오랜 돌담길과 기와집이 아주 멋지게 자리 잡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 건강이 좋지 않아서 이사와 24년 째 살고 있는 약초박사

최금옥 씨 부부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부부에게 아들 부부가 비법을 전수 받기

위해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손자들 데리고 유치원에 가는 길은 수로로 이어져

있어 매일 아침이 소풍을 가는 기분입니다.

비가 오는 날에도 개구리, 물고기 친구를 만날 수 있어 더 즐거운 아이들은

노래를 부르며 즐거워 합니다. 아이들이 유치원이 끝나는 시간에 맞추어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하는 일은 마당의 방아꽃부터 청자소, 적자소 등을 따서

튀기는 것입니다. 기름에 튀긴 것은 무엇이든 맛있겠지만 꽃튀김은 더욱 바삭하고

향긋한 꽃향기 까지 그 맛이 일품입니다.

 

 

콩 한 쪽이라도 나눠 먹는 삼지내마을 삼총사가 있습니다. 박옥순, 김순기, 송정순

할머니가 바로 주인공입니다. 모닥불을 피워 콩을 굽고 불이 아까워 고기까지

굽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언니가 되고 엄마가 되고 딸이 되는 삼지내마을

삼총사에게 마을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