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한극기행 추자도 조기잡이 굴비 이정규 선장 최현석 바다가 황금빛으로 물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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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가을섬, 추자] 바다가 황금빛으로 물들면

가을이 되면 추자도를 찾는 조기떼들로 추자도 바다는 황금빛으로 변합니다.

조기떼가 나타나면 몇 일씩 조기잡이에 나서는 아들 걱정에 잠 못 이루는

황영자 씨. 남편에 이어 7년 전부터 조기잡이 어선을 물려받은 아들 이정규

선장은 이맘때면 어머니의 가슴을 졸이게 합니다.

열흘 만에 돌아온 아들은 어머니의 마음을 아는지 어머니를 보자마자 따뜻하게

안아줍니다. 조기떼를 손질하느라 추자도에 아낙들은 바빠집니다.

연간 조기 어획량 중 60%를 차지하고 있는 추자도는 올해 조기 풍년입니다.

 

 

추자도에서 태어나고 자란 청년 최현석 씨의 기억 속 추자도의 가을 풍경은

굴비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집집마다 굴비를 염해 해풍에 넣어왔다는 추자도

골목풍경.

그는 추자도의 굴비를 알리기 위해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바다가

황금빛으로 물들면 더 맛있어지는 추자도의 가을 굴비를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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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