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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특종세상에서는 대전의 한 교회에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개를 소개합니다.
교회 합창단의 노래를 지위하던 남자가 노래를 시작하자 어디선가 알 수 없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하지만 합창단은 이 소리에 아무런 반응도 없이 계속 노래를 부릅니다.
소리에 주인공을 확인한 제작진은 놀라고 맙니다. 그 주인공은 강아지 “행복이”라고
합니다.
행복이는 합창단을 주휘하는 성악가 김민석 씨와 함께 노래를 하는 “천재 성악견”
이라고 합니다. 밥을 먹을 때도 TV를 볼 때도 화장실을 갈 때도 주인을 따라 다니며
노래를 하자고 조르고 있습니다. 성악가인 주인이 지칠 정도로 행복이는 노래하는
것을 좋아 합니다. 이런 행복이가 좋아 하는 노래는 딱 하나 바로 클래식입니다.
행복이는 스피커로 들리는 소리에는 전혀 반응을 하지 않고 오직 라이브에만 반응을
하고 있습니다. 과연 행복이는 어떤 순간 목청을 높여 노래를 할까요?
연말을 맞아 양로원 무대에 오른 성악가 김민석 씨와 행복이의 공연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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