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PD수첩 울산 성민이 사건 형 성진 어린이집 사망 사건 청와대 국민청원 41만명 23개월 장 파열 복막염 사망 폭행 사건 원장 부부 필리핀 마닐라 성형수술 업무상 과실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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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에서는 성민이 사건이라고 불리는 울산 어린이집 사망 사건에 대해서 다시

한번 진실을 밝혀봅니다. 지난 7월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한 아이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파헤쳐 달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사건은 2007년 방송을 했던

울산 어린이집 사망 사건입니다. 사건이 발생한지도 무려 11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국민 청원 게시판에 동참한 사람이 무려 41만 명이라는 것입니다.

방송에서는 성민이의 형인 사건 당시 유일한 목격자 성진(가명)이를 11년 만에 만나

그날의 기억을 들어봅니다.

성민이는 23개월로 장 파열에 의한 복막염으로 사망을 했습니다. 성민이가 사망하던

당시 유일한 목격자가 있습니다. 바로 24시간 어린이집에서 함께 지내던 형 성진이

있습니다. 11년이 지난 성진이는 고1이 되었습니다. 당시 동생을 지켜주지 못했던

죄책감으로 살았던 성진이는 사건이 있던 날의 기억에 대해서 11년 만에 입을

열었습니다.

 

 

성진이는 당시 악몽을 꿨죠, 정확히 초3 2학기였어요. 어린 성민이가 나왔어요.

그런데 얼굴이 좋지 않았어요. 많이 슬퍼보였어요라며 당시 기억을 떠올립니다.

사건 당시 원장 부부는 성민이가 피아노에서 떨어져 다친 것이라 주장을 했습니다.

성민이가 사망하고 나서 업무상 과실치사로 원장은 징역 16개월, 남편은 징역

1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라는 말도 않되는 처벌이 내려졌습니다.

하지만 국민 청원자들은 성민이의 죽음에 풀리지 않는 의혹들이 많다고 주장을

합니다. 성민이 몸에서는 시기가 다른 멍과 상처가 있었고 사건이 있던 당일 원장

부부의 수상한 행적도 아동 학대 정황을 그대로 보져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방송에서는 피아노 추락 및 컴퓨터 시물레이션 분석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원장과 원장 부부의 행적에 대해서 재구성해 봅니다.

제작진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원장 부부를 본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부부는 필리핀에서 다시 어린이집을 하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과연 부부는 성민이 죽음 의혹에 대해서 어떤 입장인지 필리핀 현지를

찾아 직접 확인해 봤습니다.

 

 

사건 당시 원장 부부가 자신과 동생 성민이를 때렸다는 진술에 대해서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했습니다. 국민들은 이 사실 때문에 11년이 지난 지금도 성민이

사건을 잊지 못하고 함께 분노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당시 유일한 목격자인

형의 진술이 있었는데도 말입니다. 왜 당시 수사기관에서는 이 부분을 인정하지

않은 것인지 풀리지 않은 의혹에 대해서 가지 검증해보고 성민이 사건이 우리에게

던져주는 과제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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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