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우리나라 코믹, 멜로영화의 봉만대 감독이 출연합니다.
봉 감독은 “과거를 돌아보면 잘못 산 거 같아”눈물이 흐른다고 말합니다. 그는 한국
에로 영화계의 한 획을 그은 영화감독으로 유명합니다.
봉대만 감독은 어렵고 힘들었던 영화 조감독 시절 당시 자신에게 아무 조건 없이
집을 내오주며 동고동락했던 액션 배우 이광수를 찾아 나서게 됩니다.
봉 감독은 전라도 광주에서 혈혈단신 꿈만 안고 서울로 상경해 서울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게임을 모티브로 한 액션 영화 조감독 시절 주연이었던 액션
배우 이광수와 인연을 맺어 4년 동안 이광수의 자취방에서 함께 살았습니다.
함께 살았다기 보다 얹혀살았다고 하는 표현이 더 맞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
연고 없이 홀로 서울에서 살며 영화계에 뛰어든 봉만대에게는 이광수라는 사람은
둘도 없는 버팀목이었지만 IMF가 터지면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이광수와 20여 년단 연락이 닿지 않은 상황입니다.
봉 감독은 최근에도 주변 사람들을 통해서 이광수의 행방을 찾아 보앗지만 소식이
끊겨 생사조차 알 수 없었다고 합니다. 힘든 시기에 이광수에게 자신의 존재가
걸림돌이 되었던 것은 아닌지, 결국 자신이 친구의 꿈을 잃게 만든 것은 아닌지
걱정스러운 마음입니다.
봉 감독은 옛날 이광수와 함께 살았던 옛 장위동 집을 찾아가 봅니다. 그곳에서
얹혀살았던 집을 발견하고 즐거운 한 때는 보냅니다. 하지만 촬영 도중 장위동
주민에게 생각지도 못한 소식을 듣고 결국 눈물을 쏟아내고 맙니다.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된 봉만대 감독은 과연 옛 친구인 배우 이광수를 만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