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TV 동물농장 떠돌이 견 업둥이 썬 스킨크 왕 도마뱀 도미 한쪽 다리 다친 개 위기의 너구리 망치 뺀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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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생사 새옹지마 업둥이]

아름다운 전원주택에는 반려견들의 귀여운 2세까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산골

생활을 하고 있는 최근 황당한 일이 생겼습니다. 뜬금없이 나타나 이 곳이 내 집이요

라고 가족을 셀프 선택한 견공 때문입니다. 낯선 강아지의 등장에 전원주택을 지키던

<><동동이> 또한 당황한 기색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예의와 애교까지 철철

넘치는 녀석에게 푹 빠진 수와 동동이는 보금자리까지 내주면서 밤새 녀석을 돌봐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을 보니 다리 한쪽을 든 채 절뚝거리며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다리를 다친 것 같습니다. 녀석은 어쩌다 이런 모습을 하고 이곳을 찾아오게 된 것일까요.

 

 

[왕 도마뱀 도미]

강남 한복판에 탈출범이 나타났습니다. 제보자의 집은 난장판이 따로 없을 정도로 만든

녀석은 집 구석 어딘가에 딱 붙어서 안 떨어집니다. 빠른 스피드로 집안을 누비는 녀석의

정체는 바로 도마뱀입니다. 인도네시아에 서식하는 썬 스킨크 도마뱀으로 우리날에서는 보기

드문 희귀종입니다. 2달 전 한 경품 이벤트에서 무려 50:1의 경쟁률을 뚫고 치열한 경쟁을

뚫고 가족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순식간에 채집 통을 탈출한 녀석 때문에 악몽

같은 술래잡기가 시작된 것입니다. 온 집 안을 휘젓고 다니는 도마뱀 도미를 만나 봅니다.

 

 

[위기의 너구리]

밤마다 집 마당에 찾아와 집에 살고 있는 길고양이 <망치><뺀찌>를 공포에 떨게 하는

정체불명의 녀석이 있습니다. 길고양이 들이 마주치기만 하면 도망가기 정신없습니다.

어둠과 함께 나타난 녀석은 너무나 흉측한 모습입니다. 거북이 등처럼 딱딱하게 갈라지고

듬성듬성 털이 빠져 있는 최악의 모습으로 고양이 사료를 몰래 훔쳐 먹는 녀석.

그런데 한 마리가 아닙니다. 한 밤중에 나타나 평화로운 집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는

녀석들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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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