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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해피 해피]

이름은 해피지만 전혀 해피하지 않은 견공이 있습니다. 마치 솜사탕처럼 뽀송뽀송한

하얀 비쏭 가족들이 있는 한 애견카페에 혼자만 따로 행동하는 견공이 있습니다.

해탈한 듯한 표정으로 공공장소 한 가운데 떡 하니 자리잡은 녀석은 이곳의 안방마님

해피입니다. 거의 하루 종일 바닥에 누워 어떤 것에도 관심이 없는 녀석입니다.

해피의 유일한 취미는 바로 눕기입니다. 해피는 이름처럼 즐거운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요.

[대리모 노랑이]

복덩이와 함께 살고 있는 별난 견공이 있습니다. 해남의 한 가정집에는 얼핏 보면

자기 집처럼 쉬고 있는 견공처럼 보이지만 이곳에 진짜 주인은 따로 있습니다. 넓은

개집에서 자신의 집처럼 살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새끼 고양이입니다.

 

 

태풍이 왔던 3주 전, 집 밖에서 내리는 비를 다 맞고 있던 반려견 노랑이가 이상해

집안을 살펴본 주인아저씨가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그날의 인연을 시작으로 두 녀석은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새끼 한 번 낳은 적 없는 노랑이

새끼고양이에게 젓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과연 종을 초월한 녀석들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이 된 것일까요.

 

 

[자해견 백상이의 비밀]

스스로 고통 속에서 살고 있는 자해견 백상이는 원래 얌전한 백구였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돌변했습니다. 계속 제자리를 뱅글뱅글 돌며 꼬리를 무는 백상이.

원인을 알 수 없는 분노의 이빨을 드러내며 사투를 벌이는 모습은 보는 사람들도 그저

당황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도저히 알 수 없는 녀석의 행동. 마을을 공포로 몰아넣고

스스로 괴롭히며 살고 있는 백구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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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