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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간판의 비밀]
춘천에는 “이시우”라고 쓰여 있는 의문의 붉은 간판들로 도배가 된 거리가 있다고
합니다. 춘천 시민들에게 수상한 간판의 정체를 물어본 결과 “사이비 종교 단체다”,
“서울에서 내려온 부자가 다 사들이고 있다”, “재개발 보상금을 노리고 들어왔다” 등
다양한 소문들이 돌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제작진은 “이시우”라고 쓰여 있는 붉은 간판으로 점령된 거리를 찾았습니다. 들리는
곳 마다 “사장님은 이곳에 안 계신다”라고 말합니다. 과연 “이시우”라는 간판은 무엇을
하는 곳일까요.
이시우라는 사람은 올해 37세의 남자입니다. 춘천 “붉은 간판”에는 “이시우부대찌개
닭강정“,”이시우 생삼겹살“, ”이시우 설렁탕,왕갈비탕“,” 이시우 호프“, ”이시우닭갈비“,
“이시우 슈바인학센”, “이시우 카페” 등 외식 메뉴들로 되어 있습니다.
춘천 식사동에 7개 매장이 있고 춘천에 총 11곳의 이시우 매장이 있습니다. 주인공
이시우 씨는 “춘천의 백종원”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입니다. 석사동에 있는
7개의 매장은 모두 임대 점포라고 합니다. 매달 지출해야 하는 고정 비용이 적지
않지만 흑자가 나는 가게에서 적자가 나는 가게 운영비를 바꾸며 꾸려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시우 씨의 앞으로 꿈은 “이시우 푸드”라는 기업을 만들어 정직한 기업으로 키우고
싶다고 합니다.
■ 이시우 설렁탕
강원도 춘천시 스무숲1길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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