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탐구 집- 명주동 블루스]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강릉시 명주동, 통일신라시대 강릉을 명주라 불리며 “바다와 가까운 아늑한 땅”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명주동은 천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강릉의 행정과 문화의 중심지였습니다. 1940년 도시계획과 가구 골목이 만들어지면서 일제강점기의 건축물이 곳곳에 세워져 우리나라 근대 건축 역사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명주동은 2001년 강릉시청이 홍제동으로 이전하면서 도심이 축소되었지만 줌니들이 힘으로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마을로 변했습니다.
예전 빨래터였던 골목길은 무지개 복개길로 적산가옥과 한옥 등을 리모델링한 건출물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는 레트로 감성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명주동 골목 중심에 있는 파란 대문 집은 강릉에 핫플레이스입니다. 담장과 정원에 덮인 담쟁이덩굴과 100년이 넘은 세월을 살아오고 있는 소나무, 풍성한 느낌을 주는 정원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적산가옥이었던 이곳은 세 번의 리모델링을 통해서 가족에게 딱 맞는 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집안 곳곳에 남아 있는 일본식 전통주택의 흔적이 있고 다다미방을 둘러싼 복도를 터놓아서 넓은 거실은 80년대 모습 등 근현대사의 건축 양식을 볼 수 있습니다. 56년 동안 이곳에서 살아왔던 집주인도 몰랐던 건축적 비밀을 함께 만나 봅니다.
▲ 건축탐구 집 성남 부부가 직접 가꾼 2000평 정원 9개 구역 나눈 정원
건축탐구 집 성남 부부가 직접 가꾼 2000평 정원 9개 구역 나눈 정원
[건축탐구 집- ] 전 재산을 가지고 직접 2000평의 정원을 가꾸고 있는 부부가 있습니다. 정원과 사랑에 빠진 부부가 정원을 가꾸며 산지 21년째, 그 정원의 크기가 무려 2000평으로 9개의 구역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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