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민국 - 내 삶의 쉼표 하나 양평 3부, 두 번째 고향에서 살고지고]
양평 두물머리 근처에는 한 달에 두 번 열리는 시장이 있습니다. 이곳은 수익보다 자연을 생각하는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친환경 농산무로가 가공품을 판매하고 있는 곳입니다. 양평에는 한국의 전통주를 세례로 알리고 싶은 여성이 있습니다. 양평의 작은 농촌 마을에서 막걸리에 넣을 국화를 재배하는 박수진 씨입니다.
국화 중에서도 더 향이 좋은 겨울 국화 동국으로 동국을 재배하는 농부들이 많지 않아 더 좋은 품질의 원료를 얻기 위해서 수진 씨는 직접 친환경 농법으로 꽃을 재배합니다.
“양평 국화 막걸리 정보는 바로 아래서 확인 할 수 있어요”
■ 양평맑은술도가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175 105, 106호
031-773-8870
영업시간 : 10시~18시
귀농 4년 차, 농사 2년 차인 그녀는 아직 초보 농부지만 마을 어르신들의 도움으로 조금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농부들 사이에서는 막내지만 전통주에 대해서는 최고인 수진 씨.
더 맛이 좋고 향도 좋은 막걸리를 만들기 위해서 수없이 연구를 해온 그녀가 결국 전국 유일의 국화 막걸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막걸리의 튀는 향에 은은하게 퍼지는 국화 향의 조화가 아주 좋습니다.
국화 막걸리 한 병을 만들기 위해서 걸리는 시간은 1달 이상으로 양평에서 나는 쌀과 꽃으로 고급술을 만드는 자부심이 있어 그녀는 오늘도 바쁘게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새로운 꿈을 향해서 양평을 제 2의 고향으로 삼은 수진 씨, 양평의 꽃향기 가득한 국화 막걸리 양조장으로 찾아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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