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392회에서는 육류 부속물 가공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 본다.
우리가 맛있게 먹고 있는 순대!! 순대를 시장이나 길거리에 있는 포장마차 아니면 분식집에서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저렴한 가격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순대는 전국적으로
많은 마니아들이 있는 음식다. 어떤 사람들은 전국에 맛있다고 하는 순대를 먹어 보기
위해서 식도락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도 있다.
세
순대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영원한 간식이 되기에 충분하다. 옛날에는 순대를
먹을 수 있는 날이 집안이나 동네에 잔치가 있어야 먹을 수 있었던 음식이다.
하지만 지금은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되었다.
먹는 것은 쉬운일이지만 순대를 만드는 일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순대는 겉을 싸고 있는 것이 바로 돼지 소창이다. 돼지 한마리에서 나오는 소창의
길이는 15m다. 매일 돼지소창을 딱고, 씻고,다듬고 하는 일은 중노동이다.
하루 3톤이나 하는 돼지 부속물의 냄새는 작업자들의 후각을 괴롭히고 좀 징그러울 수
있는 돼지부속의 생김새는 약간 곤혹스러울 수 있다.
하루종일 소창을 다듬는 사람들은 손이 마를날이 없고 점점 부어간다.
또한 쫄깃한 맛과 콜라겐이 풍부한 닭발을 매콤하게 만들어 소주 안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닭발.
우리가 뼈없는 닭발을 먹기위해서는 이곳에서 일하는 작업자들이 모든 과정을 수작업으로
해서 만들어야 한다.닭발에 작은 뼈 하나 찾기 위해서 작업하는 사람들의 손길은
점점 빨라진다. 하루종일 앉아서 6톤이라 되는 닭발을 손질하는 것 또한 만만한
일이 아니다. 수백번의 사람을 손을 거쳐야 비로서 사람 식탁위에 올라 갈 수 있는
육류 부속물을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