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 감포항 가자미잡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지금, 여름밤을 지새우며 저인망 어법으로 바다 위에서 가자미를 잡는 사람들과 연잎으로 영양 가득한 연잎밥을 만들고 여름 대표 보양식 추어탕을 끓이는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경북 경주 감포항에서는 새벽 3시부터 가자미를 잡기 위해서 조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름 바다에서 가자미를 잡기 위해 저인망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황포식당 –가자미식당
경북 경주시 감포읍 경감로 2964
054-775-0322
그물로 바닷속을 끌듯이 고기를 잡는 방법으로 그물 길이만 약 2km로 하루 조업하는 동안 거대한 그물을 투망과 양망하는 과정만 10번 정도 반복을 해야 합니다.

그물을 당길 때 작업자들의 호흡이 중요한데 양쪽에서 당기는 호흡이 맞지 않으면 그물이 끊어지거나 추락 하는 등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긴장하며 작업을 해야 합니다.

투망 후, 그물을 끌어 올린 후에도 작업자들은 쉴 틈이 없습니다. 가자미와 함께 잡어올린 다양한 어종과 폐기물까지 하나하나 선별 작업을 해야 합니다. 뜨겁게 내리쬐는 햇빛에 조금만 움직여도 온몸은 땀으로 흠뻑 젖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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