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 자연인 김동봉, 힘 센 남자 미스터 김]
무성한 풀 사이로 비바람에 쓰러진 나무를 베어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강렬한 인상에 허스키한 목소리와 브루스 윌리스를 닮은 다부진 체격으로 산을 헤치고 다니는 남자, 바로 오늘의 주인공 자연인 김동봉 씨입니다.
어려웠던 시절 장남이었던 자연인은 16명이 식구를 책임져야 했습니다. 유년 시절부터 기계 체조 선수를 꿈꿔왔지만 가정 형편상 그만둬야 했습니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장사 수완이 좋았던 것입니다.
자연인은 한꺼번에 8~9개의 가게를 운영할 정도로 장사의 신이 되어 있었습니ㅏ. 남부러울 것 없을 정도로 탄탄대로의 길만 걸었던 그에게 가시밭길이 펼쳐진 것은 2011년으로 목이 답답해서 간 동에 이비인후과에서 큰 병원으로 가보라고 했고 조직 검사를 해 받은 진단은 후두암이었습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안도했던 것도 잠시 암세포가 임파선까지 전이돼 방사선 치료와 항암치료까지 해야 했습니다. 병원 치료는 끝났지만 회복되지 않았던 시기에 선배로부터 자신이 살고 있는 산으로 오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4년 동안 함께 산을 다니매 몸에 좋은 약초를 챙겨 먹으며 편안한 마음을 가져던 자연인의 몸은 의사가 놀랄 정도로 좋아졌고 2019년 6월 촨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자연인은 선물 같은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자연인은 직접 지은 황토 찜질방에서 편백향을 맡으며 땀을 뺍니다. 여기에 설국화 반신욕으로 뭉친 피로까지 풀어주며 자연인 표 힐링 코스가 따로 없을 정도입니다.
▲ 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이범수 우리들의 유쾌한 영웅 전직 소방관 보어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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