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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 느림보 토끼로 삽니다, 자연인 안영글]

 

자연인 안영글 씨는 언젠가 자연으로 돌아가 자신이 꿈꾸던 로망을 실현하리라 다짐했습니다. 자신만의 속도로 인생을 살아가며 급하지도 과하지도 않게 자신에게 주어진 대로 살고 있습니다. 전화도 되지 않고 마실 물도 길어 다녀야 하는 첩첩산중이라도 그는 서두를 필요 없는 느긋한 이곳이 좋습니다.

 

웃는-자연인
출처-나는자연인이다

자연인은 25살에 띠동갑 맏형의 죽음을 파헤쳐야 했습니다. 종교 단체에 연류 되어 억울하게 죽은 형의 한울 풀어주려 실종자협의회장까지 맡으며 많은 곳에 호소했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냉담했고 사건은 좀처럼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당시 자연인은 모든 것을 접고 사으로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 책임져야 할 가족이 있었습니다. 이미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쓴 탓에 먹고 사는 것에 전념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자연인-안영글
출처-나는자연인이다

그는 상처를 치유할 새도 없이 일을 해야 했습니다. 온라인 광고 회사를 거쳐 펜션을 임대해 운영하며 가장 역할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자녀들이 학교를 마치고 자연인은 모든 것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한라산으로 향했습니다.

 

한라산에서 3년 동안 생활을 하고 명상에 집중할 수 있는 깊고 조용한 산골을 찾아 들어왔습니다. 무거운 짐을 털고 진정한 자신을 찾아 떠나는 여행 같은 삶을 살고 있는 지금이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음식-만드는-자연인
출처-나는자연인이다

산중에는 청명한 “싱잉볼” 소리가 메아리치고 정갈하게 묶은 머리와 순박한 인상, 점잖은 말투의 그가 수행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몸에 밴 분주함을 떨쳐버리기 위해 하루는 마음을 내려놓는 훈련으로 시작합니다. 평화로운 산중에 느리게 살기를 자처한 자연인 안영글 씨를 만나 봅니다.

 

▲ 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이영숙 나의 첫 독립일기 편백나무 숲 성악가 시립합창단 단원

 

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이영숙 나의 첫 독립일기 편백나무 숲 성악가 시립합창단 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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