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차선옥 세 번째 스무 살 행복을 쓰다 클라리넷 연주 화덕 금화규 피자 한방 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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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 자연인 차선옥, 세 번째 스무 살 행복을 쓰다]

 

나무로 빽빽한 산속, 승윤의 구에 클라리넷 연주가 들여옵니다. 산속에 울리는 청량한 선율을 길잡이 삼아 발걸음을 옮기던 중 승윤은 초록색 얼굴의 여인을 보고 놀라고 맙니다.

 

자연인-차선옥
출처-나는자연인이다

오늘의 주인공인 자연인 차선옥 씨는 여주를 갈아 만든 자연산 마스크팩으로 꿀피부를 유지 중에 있습니다. 때로는 소녀처럼 때로는 범처럼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그녀의 생활을 함께 만나 봅니다.

 

차선옥 씨는 20살, 가족에게 보탬이 되고자 서울로 상경해 백화점 재봉 일을 시작해 뛰어난 손재주로 백화점 해외 지사까지 파견되어 승승장구하는 듯했지만 그것도 잠시 향수병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그녀는 작은 옷 가게를 운영했고 옷 가게에서 만난 남자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과 사랑을 모두 잡고 행복하게 살줄 알았는데 뜻하지 않은 어려움으로 눈물만 흘려야 했습니다.

 

클라리넷-부는-자연인
출처-나는자연인이다

결국 12년 만에 이혼아고 홀로 아이들을 책임지기 위해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서 치매 환자를 돌보는 일부터 쓰러져가는 집을 구입해 리모델링을 해서 다시 팔며 돈을 벌었습니다.

 

힘들게 일한 탓에 류머티즘성 관절염이 악화했고 뇌경색까지 오고 말았습니다. 말도 행동도 어눌해지면서 절망했지만 친언니의 부름에 산으로 향했고 산에 오를 때마다 뇌경색 증상이 가벼워졌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나 자신을 위한 선택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화덕피자
출처-나는자연인이다

이제는 산에서 자유롭게 두 번째 삶은 살고 있습니다. 어디든 자유롭게 다니고 싶다는 소망을 담아 만든 카라반 집은 자연인의 손길에 따라 새롭게 태어납니다. 황토 화덕에 구운 금화규 피자에 한방 조청을 푹 찍어 먹으면 최고의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온실 속에 화초가 아니라 자연의 야생화처럼 거센 바람에도 지지 않는 강인함이 산골 살이의 비결이라는 자연인 차선옥 씨를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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