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 자연인 한길동, 산꾼의 가을]
자연인 한길동 씨는 거창한 장비 하나 없이 작은 랜턴을 가지고 어두운 산속을 누비고 있습니다. 숨이 찰 정도로 힘들 찰나에 발견한 것이 바로 송이버섯, 버섯 철이 되면 밤낮 할 것 없이 산에 올라 가을의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해가 뜰 때 즘에서야 산에서 내려와 잠시 눈을 붙이고 다시 산에 오르는 길동 씨, 하루에 12시간 이상 산에 머물고 있습니다. 과연 자연인에게 산은 어떤 존재일까요?
어린 시절 형제들이 아버지와 함ㅁ께 농사일을 도울 때 길동 씨는 약초꾼인 형을 따라 산으로 향했습니다. 한 번 산에 갔다 오면 일꾼 열 명의 품삯을 챙겨 줄 정도로 많은 약초를 캐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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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 온 약초를 팔아서 동생들 학비를 대줄 정도로 산에 대한 감각은 태어났던 자연인, 먹고 살기 위해서 도시에서 생활할 때도 두릅 철이나 버섯 철이 되면 푸른 산이 눈앞에 선하게 그려졌을 정도입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고향으로 내려가 산에서 살고 싶었지만 책임져야할 가족이 있어 쉽지만 않았습니다. 기계에 양손 검지가 잘렸을 때도 타일 시공을 하며 하루 종일 먼지를 마시면서도 가족을 위해 쉬지 않고 일했습니다.
자녀들을 모두 가르친 후 50대 조금 이른 나이에 은퇴를 하고 힘들었던 도시 생활을 떠나 향한 곳이 바로 산이었습니다. 산에서는 주인이지만 산 아래에서는 주객전도가 됩니다.

농사에 소질이 없어 텃밭에는 호박 몇 개만 덩그러니 있을 정도입니다. 자연인은 산에서 채취한 버섯과 장뇌삼을 가지고 이웃집으로 향합니다. 그렇게 이웃 텃밭에서 고추와 가지 등 먹을 만큼 챙겨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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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은 송이 넣은 라면으로 한 끼를 해결하고 뜨끈한 육수에 담가 먹는 송이 샤부샤부는 최고 진국입니다. 산에서 주워 온 밤을 넣은 밤밥에 송이 미역국까지 맛보며 산골 가을을 만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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