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161회>
이번주 자연인을 찾아 떠난 사람은 승윤이다. 자연인을 찾기 위해서 오늘도
열심히 찾아나선 승윤.
승윤은 쉽게 외딴 비닐하우스를 발견하게 된다. 너무나 쉽게 찾아 조금은 이상하게 생각을
하느데 비닐하우스 안은 제대로 정리가 되지 않아 상당히 어지로운 모습을 하고 있다.
그곳에는 "뒤죽박죽 별장"이라고 쓰인 팻말과 어수선하게 된 집안. 과연 이곳에 오늘의 주인공이
살고 있을까?
하지만 이곳이 아니라 다른곳에서 오늘의 주인공이 들어온다. 정리 되지 않은 긴머리에
인상을 쓰고 승윤을 처다보는 자연인.
승윤에게 자초지경을 들은 후에 자연인은 조금씩 이야기를 시작한다.
무질서도 질서라고 생각하는 자연인은 자신의 인생이 너무나 뒤죽박죽이라 자신이 살고
있는 집도 뒤죽박죽 별짱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자연인은 집 이름이 별장이 아니라 별짱이라고 한 것은 별이 가장 잘 보이는 곳이라
별짱이라고 지었다고 한다.자연인은 8년전 텐트 하나만 들고 이곳으로 들어왔다.
32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허리를 다쳐 일할곳도 갈때도 없는 그는 누나의 도움으로 깊은
산속에서 제2의 인생을 살기 시작을 했다.
산에 들어와 처음에는 라면으로 생활을 했는데 라면을 먹다보니 너무 질려서 지금은
음식에 소금도 넣지 않고 자연그대로에 맛으로 먹고 있다고 한다.
매일 산에 올라가며 운동을 했던 자연인은 처음에는 걷지도 못했지만 지금은 산을
날아다닐 정도로 건강을 되찾았다.
산속에서 자급자족을 하면서 살고 있는 자연인은 주변 버려진 여러가지 물픔들을 재활용을
해서 유용하게 사용을 하고 있다.
오늘 뒤죽박죽 별장의 괴짜 자연인 최사규 씨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