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송이버섯 할머니 김분선 경북 울진 비례마을 83세 최고령 송이꾼 엄마 하루 4천만원 송이 한철 수입 억대 8남매 큰아들 실탄 오발사고로 사망
2015. 10. 15. 10:58 from 카테고리 없음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경북 울진 비례마을 찾았다. 이곳은 제찰은 맞은 송이를 수확하느라 정신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곳에는 울진마을 83세 최고령 송이 채취꾼 김분선 할머니가 살고 있다.
할머니는 비례마을 60년 송이 역사의 산 증인이다. 송이 도둑이 들어오지 못핟도록 움막을 짓고
살고 있는 것도 마다 하지 않고 이렇게 송이를 지켜 온 것도 벌써 6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83세 송이 할머니 김분선 할머니와 막내아들 장용철 씨가 함께 송이 채취를 하는 현장을
함께 하자.
할머니의 송이에 대한 열정과 체력을 마을 사람들이 다 놀랄 정도다. 83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송이를 채취하기 위해서 매일 산에 오르고 있을정도로 아주 건강한 할머니다.
이른 새벽에 일어나서 바로 산으로 올라가는 할머니. 올해 41세인 막둥이 아들보다도 산을 더
잘 타고 있다는 할머니. 하루종일 송이를 지키기 위해서 산에서 살다시피 하고 있다고 한다.
오후 5시에 송이시세가 정해지는 시간까지 모두 함께 하고 있는 할머니는 하루 송이 판매 금액이
4천만원이라는 놀라운 수익을 올리고 한철 벌어들이는 수익이 억대에 이른다.
아들 셋과 딸 다섯 총 8남매를 둔 노부부는 산에서 8남매를 키웠지만 큰아들을 산에서 잃은
아픔이 있다. 큰 아들은 산에서 오발사고로 목숨을 잃은 것이다.
큰 아들을 보기 위해서 매일아침 아들의 무덤을 찾는다. 일년에 딱 30일만 수확이 가능하다는
자연산 송이. 방송에서는 자연산 송이버섯을 이용해서 만들어낸 송이 호박국, 송이버섯 불고기 등
송이로 만든 밥상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