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리얼스토리 눈 우도 해녀 모녀 공춘열 우행심 모녀 뿔소라 밥상 우도밥상 큰아들 간경화 우윤관 전직잠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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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우도모녀의 사연을 함께 한다.

우도는 소가 엎드려 있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섬속에 섬인 우도는 지금

땅콩 수확이 한창이다. 이곳에 대부분에 사람들이 반농반업을 하고 있다. 우도에는 해녀가

400명 정도 있다. 해녀들은 오전에는 바다에 들어가 해산물을 타고 오후에는 땅콩을

수확하느라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우도에는 모녀 해녀가 살고 있다. 올해 79세 공춘열 할머니와 딸 우행심이다.

공춘열 할머니는 63년째 해녀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해녀다. 2남 7녀를 두고 있는 할머니.

하지만 그중에서 할머니의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자식은 셋째딸 행심씨다.

우도 최고 해녀인 엄마 공춘열 할머니와 우도 최연소 해녀 우행심 "우도 모녀"

오늘 모녀가 살아가는 일상과 함께 한다.

모녀를 소라 금어기간이 지난 10월 1일부터 뿔소라를 채취하고 있는 모녀 해녀.

매일 10~20여만원의 고정수입을 올리고 있어 재미에 빠져있다.

뿐만아니라 우도 땅콩 수확까지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공춘열 할머니.

공춘열 할머니 처럼 나이가 많은 해녀를 전직잠수라고 할을 한다. 전직잠수라고 하는것은

고령으로 인해서나 몸이 아파 물질을 재대로 하지 못하는 해녀들이 운동삼아

얕은 바다에서 물질을 하는 해녀들을 말한다.

2남7녀중 장남인 우윤관 씨는 알코올 중독으로 간이 많이 좋지 않다.

어머니는 몸이 좋지 않은 큰아들을 제주도에서 우도로 불러 들였다. 큰아들은

현재 간병변 합병증으로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한다.

고령의 어머니는 몸이 아픈 아들을 위해서 하루도 쉬지 않고 물질을 하기 위해서

바다에 들어간다. 본인의 만성 관절염이나 고혈압 보다도 간병변으로 인해서

얼굴이 검게 변한 아들이 더욱 건강이 된다.

팔순 해녀엄마는 아직 큰아들을 위해서 상다리가 휘어지는 뽈소라 밥상을 차려낸다.

어머니는 오전에 물질을 해서 잡은 해산물을 이용해서 만든 소라젓갈과 소라무침

보양식 소라죽, 미역국,톳나물 등 우도에서 나느 특산물로 만들어 낸

우도밥상을 만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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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